우리 유치부 친구들 말씀챈트 준비로 한창입니다. 집에서 연습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리고 이미 말씀을 정하고 교회에서 함께 연습할 때 본인이 정한 말씀을 연습하자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율이도 막내라고 질 수 없지요. 진지한 표정으로 챈트에 집중해요. 와~~울 로이 7세 형님답게 열심히 따라해요. 로이는 마태복음 말씀을 정했다면서 이 말씀을 한번 더 연습하자고 합니다. 우영이의 목소리가 가장 우렁차요.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티가 확~납니다 ㅎ집에서 연습하고 있는 친구? 했더니 울 로은이가 번쩍 손을 들어요. 이번 말씀챈트 한마당이 기대가 됩니다. 처음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괜한 생각을 했네요...심사위원들도 두분이 섭외가 되었고,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말씀챈트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절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매주 성령님과 친해지기 위해 퀴즈도 하고 놀이도 하고 성령의 9가지 열매 찬양을 부르며 9가지 열매에는 무엇이 있는지 외워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아는만큼 외워볼사람? 했더니 사랑이는 9가지 열매를 줄줄 외워보구요. 로이는 사랑기쁨평화인내 4가지를 외워봅니다. 율이는 ‘사랑’이 가장 먼저 떠올랐나봐요.ㅎ
그런데 제가 오늘 사도신경 찬양을 할 때 감동이 되었던 친구가 있었어요. 울 막내 율이가 사도신경 찬양을 너무 잘해서 저도 모르게 누구의 목소리인가 궁금해서 살짝 눈을 떠보게 되더라구요. 대단한 막내 율이...세상 귀여운 모습으로 사도신경하는 율이 최고랍니다! 울 은호가 정말 많이 컸어요. 처음 5살이 되어 유치부에 왔을때는 정말 아가아가했는데 이제 형님들 옆에서 멋지게 예배드리는 모습 보면 너무 기특합니다. 울 은호도 말씀챈트에 멋지게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은 ‘성령 가득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편지 하나가 도착했어요. 우체통에 편지가 있는데 울 로은이가 편지를 꺼내줄래요? 로은이가 앞에 나와 조심스럽게 편지를 꺼내줍니다. 편지 안에는 바울이 쓴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편지의 내용은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요? 우리는 매일매일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길에도 신호등이 있듯이 우리 마음에도 신호등이 있어요. 가끔은 우리 마음에 빨간불이 켜져서 소리를 지르거나 심술을 부리고 싶을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럴 때 빨간불! 잠깐멈춤 하면서 기다리면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초록불’을 켜주세요. 그러면 우리의 입술에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며 예쁜 말을 건네게 됩니다. 에베소 교회 사람들도 바울의 편지를 읽고 매일 마음과 행동을 잘 살피기로 했지요.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요... 우리 친구들도 함께 외쳤어요. ‘빨간불, 멈춤! 성령님, 초록불 켜주세요!’라구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빨간불이 켜질때가 참 많죠. 그럴 때 우리는 지혜로움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빨간불은 멈추고 성령님 초록불을 켜달라고 기도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최고로 신나는 공동체 놀이시간! 울 수빈이도 함께 즐거웠으면 좋겠어서 선생님이 잘 다독여서 수빈이도 즐겁게 놀이해봅니다. 울 수빈이는 선생님이 교구정리할 때 잘 도와주는 어린이선생님이랍니다. 제일 먼저 달려와 선생님을 돕는 수빈이 멋지지요. 우리 친구들 점프점프하며 방방 뛰었던 시간. 그 행복을 잘 마음에 담고 한주도 행복가득한 마음으로 지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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