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교회 비전
HANDCART
1. 말씀과 기도
교회는 복음과 사랑을 실어 나르는 수레와 같다.
수레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두 바퀴가 필요하다.
교회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라는 두 바퀴가 필요하다.
바퀴가 튼튼할수록 더 많은 복음과 사랑을 실어 나를 수 있다.
그러나 수레 바퀴가 균형이 맞지 않으면 수레는 똑바로 가지 못하고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된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말씀과 기도가 균형을 잡지 못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가 어렵다.
교회가 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
2. 교회의 5대 사명
수레가 짐을 가득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수레 내부를 둘러싸는 판막이 필요하다.
판막이 없으면 물건을 실을 수도 없고, 실려있는 물건들도 이동중 분실할 수 있다.
교회가 복음과 사랑을 나르기 위해서는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로 잘 둘러싸야 한다.
가장 기초가 되는 바닥은 예배, 좌우 측면은 봉사와 선교, 앞뒷면은 교육과 친교로 이루어질 때 사랑과 복음을 가득 실고 나아갈 수 있다.
3. 교회의 방향
수레는 앞에서 끄는 운전자와 뒤에서 밀어주는 보조자가 있어야 한다.
운전자가 방향을 정한다면, 보조자는 힘을 보탠다.
교회의 운전자는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방향으로 가야한다.
예수님은 교회(성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마태복음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교회가 나가야 하는 긍극적인 방향은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여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머리(운전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교회(수레)를 이끄시는 방향이다.
4. 성도의 역할
수레는 출발할때가 가장 힘이 많이 든다. 수레가 크면 클수록 짐이 많으면 많을수록 움직이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조자가 함께 힘을 보태면 가능하다. 보조자의 역할을 감당하는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수레의 한 쪽에만 몰리면 안된다. 한 곳으로 모이면, 힘을 보탤 수 있는 보조자가 제한되며, 수레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조자는 힘을 보태는 사람이지 방향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 수레를 미는데 힘을 보태는 보조자가 교회의 성도들이다.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며 나가기 위해서는 성도들(보조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성도들이 교회의 여러방면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나갈 때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의 방향은 예수님이 정하시는 것이고, 성도는 힘을 보태는 것이다
또한, 모두가 수레를 직접 밀려고 하면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수레 가까이에서 힘을 보태는 보조자가 있다면 그 보조자에게 힘을 보태는 보조자도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수레 가까이에 위치한 보조자가 더 힘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럴때 그 보조자 가까이에 있는 다른 보조자들이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그리고 교대로 자리를 서로 바꿔가며 보조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자기 자리를 고집하는 것도 안된다. 다른 보조자들과 자리를 바꿔가며 재충전하며 가는 것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보조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교회에는 다양한 직분과 역할이 있다. 그리고 그 직분과 역할에 적극적인 성도가 있고 소극적인 성도가 있다. 아무래도 교회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위치한 성도가 좀더 헌신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성도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결국 지치게 된다. 그래서 교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은 서로 나누어야 한다. 좀더 헌신하는 성도들을 나몰라라 해서도 안될 뿐만 아니라, 자기 혼자 모든 역할을 다 감당하려고 해도 안된다. 서로 협력하며 나갈 때 교회가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5. 교회의 전진방법
수레의 방향이 정해지면 목표를 향해 움직여야 한다. 수레는 출발점에서부터 한걸음 한걸음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된다.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고 중간에 점프를 해서 이동할 수는 없다.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는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을 예수님께서 알려주셨다. 사도행전1: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성령의 임재를 통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교회가 세워진다. 성령은 교회의 지체가 된 각 성도들에게 감당할 역할과 능력을 주신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세워져서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예루살렘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예루살렘 교회가 온전히 세워져야 한다. 말씀과 기도 위에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그렇게 예루살렘 교회에서 온 유대로 확장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유대인들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사마리아를 거쳐 이방인들에게까지 확장되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교회의 전진 방법이다.
교회가 나가야할 목표는 모든 민족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이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 세워지는 것이다. 교회를 출발점으로 해서 점점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선교이다. 먼저 교회가 제대로 세워져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성도 개인이 제대로 세워져야 하고, 성도가 모인 교회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그리고 성도의 가정에 사랑과 복음이 전해져야 하고, 교회의 속한 지역사회에 사랑과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그리고 점점 선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