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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치의 길로” _ 에큐메니안
2024-07-03 16:19:16
예닮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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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파 아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갈등과 분열에 놓인 교회·사회를 위해 기도했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이하 CBCK)·한국정교회가 창립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이하 직제협의회)가 18일 오후 7시 서울시 성북구 소재 예닮교회(기장)에서 열린 것이다.

 

기도회에 참석한 각 교파 대표자·신도들은 물병에 담긴 물을 잔에 나눠 담아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환영하고 물을 가져다준 사례를 상징하며, 각 교파의 차이를 떠나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시적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중보기도 시간에 ▲ 이시온 어린이(예닮교회 어린이부)는 친구·이웃사랑을, ▲ 이희선 NCCK 여성위원회 위원은 갈등·분열의 극복을, ▲ 이승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부장은 혼란·분열로 무너진 세상의 치유를, ▲ 한강희 한국기독교장로회 낙산교회 담임목사는 테러·폭력으로 보금자리 잃은 이방인들의 안녕을, ▲ 안토니우스 임종훈 서울 성니콜라스 대성당 주임신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향한 실천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누가복음 10:25-37을 본문으로 강론을 담당한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전 광주대교구장)는 지난 2016년 국외 이슬람교 지하드파의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안보 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인-무슬림-토속 종교 신자들의 연대로 종교·인종 간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형성된 부르키나파소의 사례를 먼저 소개했다.

 

이어 갈등·분열이 테러·폭력으로까지 발전해버린 국내·외의 혼란·분열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해를 조성하기 위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상처 입고 곤궁한 이웃들에게 봉사함으로써 일치의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생 NCCK 총무도 인사를 통해 국내 그리스도교 역사가 일치와 협력의 경험보다는 선교 전략상의 의도적인 차별화 정책 때문에 서로 다른 종교인 것처럼 지내왔다고 언급하며, 일치기도회를 통해 각 교파가 서로의 차이를 넘어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직제협의회의 일치기도주간은 지난 1968년부터 NCCK와 CBCK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하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드리기 시작했으며, 2014년 직제협의회 창립 이후 직제협의회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주관해 왔다.

 

기사원문: http://m.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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