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울 건아가 ‘목사님! 안녕하세요’ 먼저 찾아와 인사해요. 예배드리는 자리에 와서도 ‘목사님 저 앉았어요’라며...에고 이뻐라~~덩달아 울 시안이도 ‘저 왔어요’하며 인사하지요. 울 택호는 ‘천국은 마치’ 찬양하자고 하구요. 하유는 ‘하나님 저 왔어요’ 다시 한번 하자고 하구요.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찬양으로 신나게 뛰어보았습니다. 울 재은이는 진짜 언니가 되었어요. 기도문도 손수 적어서 가지고 오구요. 이번엔 기도문 길게 써보고 싶다며 스스로 준비해왔다네요. 정말 멋지게 자라서 어린이부에 가는 재은이랍니다. 하유야! 사도신경 찬양 목소리에 으아~~목사님 완전 뭉클해~5살에 울기도 했던 울 하유가 이제는 사도신경도 다 외워서 할줄알고...너무 기특해! 울 시온이는 기도송 부르며 꼼지락꼼지락 손으로 기도손도 하고 눈도 감아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울 도은이는 예배시간에 많이 밝아졌어요. 이제 웃어주며 이야기도 하구요. 울 로이 택호 준겸이는 왠일로 뛸까요?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었을까요? 서로 너무 반가웠을까요? 그래도 말씀시간에는 집중을 어찌나 잘하던지요...오늘 말씀을 위해 제가 피피티로 울 5세 친구들의 1년동안 예배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처음 울 5세 친구들은 울기도 하고 막 뛰기도 하고 그래죠..그런데 울 로이 사진 보세요. 두손모아 기도하고 율동하고 말씀시간에 발표하러 앞에도 나오고 헌금위원도 하지요. 사진을 본 로이가 부끄러워서 친구 등 뒤에 숨어요..ㅎㅎ준겸이도 자신의 사진이 나오니 엄청 열심히 쳐다봅니다. 택호도요..울 5세 친구들 사진을 모두 준비해서 봤는데 정말 아기였던 친구들이 이~~만큼 커서 예배자의 모습으로 변신하였지요. 예수님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요? 예수님도 엄마아빠와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요. 엄마 아빠가 누구일까요? 와~울 성경박사 건아가 요셉 마리아를 척척 말해요. 예배를 모두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돼요. 예수님이 어디 계실까요? 하며 같이 찾아보았어요. 아이들이 어안이 벙벙 하는 표정을 지으며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이 자리에 있다고 했거든요. 어? 근데 울 이준이가 찾았어요. 정유선생님 옷에 어린이예수님을 붙여놓았거든요. 이준이가 ‘예수님 여깄어요..’하하 울 이준이 최고!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어요?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었답니다. 교회에서 사람들과 말씀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요...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찾고 ‘네가 안보여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라고 했더니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알아요? 했더니 완전깜놀! 박지온...저 알아요. 하면서 아버지 집에 있어야한다고 대답하는 거 있죠? 어떻게 알았어? 했더니 어제 어린이부 성경통독때 들었다며..ㅎㅎ대박입니다. 그걸 기억하고 대답하다니...맞아요. 예수님은 제가 하나님 집,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세요? 라고 대답해요. 에수님은 어린시절 성전에서 말씀을 나누는 것을 즐거워했어요. 하나님에게 드려진 삶을 살았지요. 예수님이 아기로 태어나서 어린이가 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키와 지혜가 자랄때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어요. 우리 친구들도 1월달보다 키도 몸도 많이 자랐지요. 키와 몸이 자란것처럼 마음도 더 커져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5살 김사랑 친구가 새로 왔어요. 이름처럼 참 사랑스러운 친구랍니다. 축복해요 찬양을 불러줬어요. 흑. 근데 울 시온이가 정말 예쁘게 박수치며 축하해주는거 있죠? 이뽀!~울 사랑이가 계속 예닮유치부에서 함께 예배드릴수 있을거 같아서 참 기쁘답니다^^
그럼 24년 마지막 예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25년도에도 울 유치부 친구들이 더 많이 신앙안에서 성장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앗! 그리고 우리 정남영집사님(로이 어머니)께서 아이들 나눠주시라고 케릭터간식을 선물로 주셨어요. 아이들 가방에 하나씩 넣어주었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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