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게시판
2025년 2월 2일 주일 유치부 이야기^^
2025-02-05 14:12:26
최주
조회수   67

KakaoTalk_20250202_151206541_01.jpg

KakaoTalk_20250202_151206541_08.jpg

KakaoTalk_20250202_151402301_07.jpg

KakaoTalk_20250202_151402301_08.jpg

KakaoTalk_20250202_151402301_10.jpg

KakaoTalk_20250202_153138758.jpg

KakaoTalk_20250202_153138758_03.jpg

KakaoTalk_20250202_154018083_01.jpg

KakaoTalk_20250202_160055187.jpg

오늘은 어찌나 아이들이 반가운지요. 그동안 아파서 못나왔던 친구들도 있고, 명절로 여행으로 못나왔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참 기뻤답니다. 엄마가 아픈데도 교회 가고싶다며 아빠손잡고 온 수빈이, 유치부를 밝게 빛나게 해주는 사랑이, 예닮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들인데 참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즐거워하는 모습에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찬양할때는 신청곡도 말해요. 사랑이가 ‘하나님 저 왔어요!’ 찬양 제목을 정말 정확하게 말해서 너무 놀랬어요. 울 수빈이는 ‘천국은 마치’가 참 좋은가봐요. 울 수빈이 덕분에 모두 열심히 뛰어보았습니다. 와우~드디어 울 준겸이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ㅎ 높이 높이 뛰며 찬양하는데 우리 준겸이도 뛰었어요 ㅎ하유는 매주가 기대됩니다. 찬양하며 율동하는게 좀 힘들거든요. 근데 정말 큰 목소리로 찬양하면서 율동까지...정말 대단합니다. 하유가 있어 든든하지요. 도민이는 정말 의젖한 형님이에요. 집중력도 대단하구요. 예배에 대한 진심이 느껴져요. 이준이가 찬양시간 지나서 왔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자리에 딱 앉는거에요. 힝!~ 너무 예뻐요!~ 아이쿠 우리 로은이 기도송 하는 모습 보고 제가 찡 했어요. 앞에서 예배인도를 하면 가끔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율동하며 찬양을 따라하는 로은이의 모습에 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울 현식이의 기도시간이에요. 현식이의 기도문을 보고 너무 대견했어요. 시 한편을 읽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교회에 오는 것이 기쁩니다. 친구를 만나는 것이 기쁩니다. 예수님 만나서 정말정말 기쁩니다.’ 아이의 입으로 이런 기도가 나오다니요. 이런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 읽을 친구 나오세요.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씀 읽으러 나오는 이준이 시온이, ‘저요’하며 나오는 사랑이, 뚜벅뚜벅 도민이, 동생들에게 본을 보이는 현식이, 귀염둥이 하유까지 울 7세 친구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이제 말씀에 집중해볼까요? 제가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이 뭘 가지고 나오나 궁금해해요. 웅성웅성하지요. ‘어? 목사님 눈속으로를 안해서 그런가?’ ‘목사님 눈속으로 쏙!~’ 요걸 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아이들이 제 눈동자 속으로 들어오려고 애쓰는 모습, 자기 눈보다 더 크게 뜨며 바라보는 눈빛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좋은 열매를 맺어요’입니다. 두 가지의 나무를 보여주었어요. 어떤 나무가 좋은 나무일까요? 이유는? 준겸이가 잎사귀가 있어요. 현식이는 열매가 있어요. 사랑이는 나무가 튼튼해보여요. 다양한 이유를 말하며 이 나무가 좋은 나무라고 말하네요. 예수님도 열매와 생김새를 보면 어떤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알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처럼 사람의 모습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알수 있다고 하셨지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 친구들이 목사님을 도와주어야 해요. 잘 할수 있죠? 했더니 우리 친구들이 정말 잘 따라줬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한명씩 나와서 그림자료를 보고 두가지 나무에 붙여보는 것을 함께 해보았어요. 울 시온이가 그림을 하나 고르더니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나무에 붙여요. 맞아요. 이 모습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지요. 울 로이도 저도 할래요. 그렇죠. 울 로이도 해봐야죠. 말씀시간부터 표정이 밝아지더니 역시 로이도 잘해냅니다. 오오~울 도은이도 손을 번쩍 듭니다. 와~~로은이가 저와 눈이 딱 마주쳤어요. 로은이도 자신있게 나와서 그림을 찾아 나무에 붙여봅니다. 어머나 울 채윤이가 하겠데요. 채윤이도 나와서 나무에 그림을 붙여보구요. 우리 친구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활동까지 하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한가지 놀라운건 모든 친구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기다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할 때 떠들고 장난칠수도 있는데 친구가 잘 할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최고최고 유치부!^^ 오늘의 말씀왕!!두구두구두구...정말 이번주도 예배왕을 뽑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오늘의 예배왕은 ‘양현식 어린이’ 축하합니다. 다음주 예배왕은 누가 될까요?(비밀, 예배왕은 모두가 돌아가면서 될거에요.ㅎ)
그리고 2월 생일을 맞은 도민이와 현식이 너무너무 축하해요^^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