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택호가 ‘목사님! 제가 제일먼저 와서 앉았어요’ 들어올 때 삐죽했던 택호 어디갔나요? ㅎㅎ멋진 울 택호~앗! 완전 세상 귀염 도민이..말씀챈트를 왜케 열심히 하는거죠? 아웅 손가락으로 숫자 표현하는데 저랑 눈이 딱 마주쳐서 씩 웃더니...오물조물 손가락으로 챈트를 진짜 열심히 합니다. 오늘은 예배 후에 인형극이 있어서 찬양을 두곡만 해야할거 같다고 했거든요. 제가 말도 끝나기도 전에 사랑이가 ‘하나님 저 왔어요’ 바로 뒤를 이어 현식이가 ‘바울이야기’ 찬양을 하자네요. 시온이는 제가 많이 편해졌나봐요. 역시 오래 봐야한다니깐요? 마음의 신호등하면서 제 이름을 참 많이 불러줍니다. 찬양하면서 제가 시온이에게 가까이 가면 장난도 쳐주구요.ㅎ점점 친해지니 참 좋아요^^ 신나게 찬양을 하니 딱 한곡만 더 하고 싶더라구요.ㅎ 뭐할까요? 도민이가 콩콩콩콩을 하자네요. 마지막 찬양으로 아주 쎈 찬양을 골라주어 더 열심히 방방 뛰며 찬양했습니다. 예배를 시작하려는데 우와~~울 이준이가 제일 멋진 바른자세로 앉아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울 이준이가 최고라고 말해줬지요. 역시 7세 큰 형님이라구요^^ 찐으로 예배 드릴줄 아는 하유랑 도민이...바른자세의 달인이라고 해도 할만큼 멋지게 예배드려요. 와우~오늘 로이는 형님들 모습에 도전을 받았는지 세원선생님 옆에서 정말 움직이지도 않고 집중 빡!~예배드렸지요. 요즘 인사찬양할때는 이준이 하트 뿅 받아서 제가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저두 덩달아 이준이한테 팡팡 날려주었지요. 울 우영이 기도하는 목소리가 씩씩해졌어요. 너무 의젖하게 또박또박 기도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기도 후에 선생님들이 감동하는 소리가 들렸지요. ‘우영아! 잘했어’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지요. 그리고 지금은 무슨 절? 하면 이제 아이들이 자동으로 ‘성령강림절’이라고 외칩니다. 퀴즈도 했어요. 성령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 이제 딱딱 나오죠. 하유가 바랑이랑 불이라고 척척 대답하구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가장먼저 한 일은? 현식이가 손을 번쩍! 교회를 지었어요. ㅎ 지난주 말씀 중에 나왔던 성령의 열매 중에서 생각나는게 있나요? 하하 사랑이가 온유 기쁨 와우~~도민이가 절제 ㅎㅎ어려운 단어인데 기억이 나나봐요. 다음주부터는 성령의 열매를 찬양으로 배워보려고 합니다. 성령강림절에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다 외워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구요^^
울 현식이는 오랜만에 도은이가 와서 좋은가봐요. 안아주고 꼭 붙어있고.ㅎㅎ도은이가 헌금위원이었는데 왜 안오지? 하며 기다렸는데 다행히 잘 도착해서 도은이가 헌금위원도 잘 해주었네요. 참 진지한 로은이, 끝나고 로은이랑 잠깐 얘기했는데 제가 손을 벌렸더니 로은이가 꼭 안아주더라구요. 힝~~로은이 진짜 귀염둥이 로은이 매주 보고싶어요(눈물)
오늘 말씀은 삭개오 이야기였어요. 혹시 삭개오 들어본적 있어요? 와우~울 이준이가 ‘저 삭개오는 알지만 이야기는 잘 몰라요’ ㅎㅎ 이야기는 목사님이 들려줄게^^
삭개오는 직업이 세리에요. 삭개오는 사람들이 나라에 내야하는 세금보다 더 많이 걷기도 하고 빼앗기도 해서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불렀지요. 예수님이 마을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삭개오도 예수님을 보고싶어서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요. 예수님이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집에 가겠다고 하시지요. 삭개오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도 없어 외로웠던 삭개오는 기쁜마음으로, 죄인이라 슬펐는데 이름을 불러주시는 예수님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결심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절반을 나누어주고 빼앗은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겠다구요.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삭개오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2부활동으로는 유아부실로 이동하여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그림책에 맞춰 인형극을 보았어요. 아이들의 기대가 참 컸어요. 초집중해서 보는 아이들. 재밌다고 깔깔거리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인형금팀에 참 감사합니다.
두구두구~오늘의 예배왕은 김사랑~~~울 도은이가 축하의 박수를 열심히 쳐줘서 너무 예뻤어요.ㅎ 사랑이 예배왕 축하해요^^
댓글